뇌성마비 아동의 의복문제 해결을 위한 서비스디자인
정보
뇌성마비 아동들도 패션을 즐길 수 있게 취향, 유행, 그리고 신체적 특성에 맞는 의복을 제공하는 방법을 디자인하고자 합니다.
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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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시민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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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진행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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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완료
진행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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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에 진행한 '뇌병변 장애인 의류리폼 지원사업'에 참여하셨던 분들의 스토리를 공개합니다~!!! ^^*
1. 재단사 이상종 님
2. 박기수 님
3. 보조공학사 김지현 님
4. 최관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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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디자인거버넌스 사업으로 시작된 '뇌성마비 아동의 의복문제 해결을 위한 서비스디자인' 프로젝트가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습니다! 그 과정을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은데요~
○ 2016년 서울 디자인거버넌스 사업으로 ‘뇌병변 아동의 의복 문제 해결을 위한 서비스디자인 프로젝트’ 진행
- 뇌병변 장애인의 의복 리폼을 위한 가이드북 및 방한용품 제작
○ 2017년 디자인거버넌스 확산사업으로 추가물품 제작 (중애모어머니회 추진)
- 보조기용 방한덧신 제작
○ 2018년 시민참여형사업으로 선정 및 추진
- 팔꿈치 보호대, 무릎 보호대, 남․녀 이너웨어(상․하의) 개발
○ 2018년 리폼 가이드북을 토대로 서울시 장애인정책과 예산으로 서남보조기기센터에서 의류 리폼사업 실시
- 사업예산 2,000만원, 약 108벌의 의류 리폼 실시
○ 2019년 3자 협약을 통해 뇌병변 장애인 의류리폼 지원사업 추진(서울시, 에프알엘코리아(주), (사)한국뇌성마비복지회)
- 서울시 거주 뇌병변 장애인 383명 대상 1,912벌 지원 및 리폼 추진
2019년에 실시한 의류리폼지원사업을 통해 리폼의류를 지원받은 분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가 다음과 같이 나왔습니다.
․리폼의류를 통해 의복생활의 어려움이 해결됐다 95.3%
․리폼 후 보조기기 사용 편의가 향상됐다 97%
․리폼 후 외부활동 참여 편의가 향상됐다 97.4%
․리폼 후 보호자의 신체부담이 감소됐다 97%이에 2020년에도 이 사업을 이어가고자 하는데요~
올해에는 보다 많은 분들에게 혜택을 드리고자 서울시 650여 명, 부산시 150여 명을 대상으로 사업을 실시하고자 합니다.
현재 대상자 모집중이니 해당되시는 분들은 바로! 신청하세요!!! ^^*
▶신청 : http://www.kscp.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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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적의 디자인을 찾기 위해...
실제로 제품을 제작하려면 아주 디테일한 부분의 디자인도 결정을 해야 합니다.
소재, 벨크로 길이, 마감 방법 등등 하나씩 결정해나갑니다.
저희 팀의 제품의 사용자는 뇌성마비 아이와 부모입니다.
디자인도 임의로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 사용가 사용하기 좋은 디자인을 구현하도록
[샘플 제작 -> 사용성 평가 -> 디자인 보완]의 프로세스를 여러번 반복하여
최적의 디자인을 찾았습니다.
세부적인 부분까지 신경을 써야 하니 생각만큼 쉬운 과정은 아니었어요ㅠ
하지만 많은 분들이 필요로한 제품인만큼 저희 팀원분들은 열심히 진행했습니다.
진행과정에서는 신발제작 업체인 <에스투메이드> 김화진 대표님과 지속적으로 연계를 해서
디자인에 대해 검토하고 샘플 제작을 진행했어요!
▶ 드디어 완성!!
총 4번의 샘플링 과정을 거쳐 드디어 <보조기용 방한 덧신>이 제작이 되었습니다!
신발의 앞 부분이 벨크로로 크게 열리는 구조로 해서
보조기를 이용하는 아이들도 쉽게 신고 벗을 수 있는 구조가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신발 안쪽은 보온성이 높은 소재를 이용했어요.
겨울에 차가워지는 발다리를 따뜻게 보호해줍니다^^
▶ 앞으로 더욱 기대되는 <뇌성마비의복팀>
<뇌성마비의복팀>은 16년도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17년도에는 확산사업으로 추진되었습니다.
올해는 처음에
<팔꿈치, 무릎 보호대>, <보조기용 방한 덧신>의 2가지 제품을 개발하고자 시작되었는데
선택과 집중을 하기 위해 최종적으로 <보조기용 방한 덧신>을 올해 개발하였습니다.
<팔꿈치, 무릎 보호대>는 샘플링까지 진행한 것이라 중간에서 개발을 멈추는 결정을 솔직히 쉽지 않았어요.
하지만 질이 높은 결과물을 제작하기 위해 과감하게 결정한 팀원분들의 모습을 멋있었습니다^^
큰 결정을 한만큼 집중적으로 제작한 <보조기용 방한 덧신>이 잘 제작된 것 같습니다!!
<팔꿈치, 무릎 보호대>는 샘플링 결과를 기반으로 추후 이어서 개발될 예정이며,
이것도 잘 개발될 것네요! 앞으로도 기대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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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템 제작에 대한 어려움
2017년도 확산 사업에서는
<보조기용 방한 덧신>, <팔꿈치, 무릎 보호대>의 2가지 아이템을 제작하는 것으로 결정하고 달려왔어요.
그런데 역시 제품 제작은 쉽지 않네요. 생각보다 시간이 걸려요ㅠ
<팔꿈치, 무릎 보호대> 샘플링까지는 진행했는데
12월까지 <보조기용 방한 덧신>을 제작 및 보급을 하려면 기간이 부족해요...
그래서 여기서 제품 하나로 집중이 필요하지 않을지 팀 내에서 논의가 되었습니다.
▶ 수요도가 높은 <보조기용 방한 덧신>에 집중하기로 했어요!
지금까지 샘플링까지 진행했으니 <팔꿈치, 무릎 보호대>도 같이 제작하는 것도 검토를 했지만
제품을 잘 제작하려면 선택과 집중이 중요하다!라는 것으로 결정이 되어
제작 아이템을 <보조기용 방한 덧신> 하나로 해서 줄여서 집중적으로 제작하기로 했습니다!
아이템 결정 이유는 뇌성마비 아이 부모들의 수요도를 봤을 때
<팔꿈치, 무릎 보호대>보다 <보조기용 방한 덧신>의 수요도가 높기 때문입니다.
*** <팔꿈치, 무릎 보호대>는 올해 제품화까지는 어렵지만 샘플링까지 제작완료된 상태임으로 추후 제작 예정입니다.
▶ <보조기용 방한 덧신> 기존 제품 조사 및 평가를 진행해요!
제작 아이템이 하나로 결정되었으니 이제 다시 시작!
<보조기용 방한 덧신> 제작을 위해 기존 제품 조사와 평가부터 시작해요.
우선 기존 제품 중에서 참고할만한 제품을 찾아서 평가를 해봅니다.
이를 통해 어떤 구조로 덧신을 제작할지 고민을 해봤습니다.
그리고 신발제작 업체인 <에스투메이드> 김화진 대표님과의 미팅을 가졌어요.
제작 의도 및 신발 제작 시 요구되는 사항을 전달하고 전문가분 의견을 받으며,
제품 제작 방식에 대해 세부적으로 논의를 했습니다. -
▶ 진화하는 뇌성마비의복팀 프로젝트
2016년도 서울시 디자인 거버넌스에서 진행된 뇌성마비 아동의 의복문제 해결을 위한 서비스디자인.
참여하신 팀원들의 열정은 그치지 않았어요!
뇌성마비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제품을 더 만들고자
'16년도에 구축한 시스템과 경험을 기반으로 새로운 제품을 제작하는 과정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시민팀은 3월부터 활동을 시작했고 지금까지 총 11번의 회의가 진행이 되었는데요.
지금까지 제품 샘플링 및 사용성 평가를 통해 최종 제품 디자인을 찾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 4월, 5월, 어떻게 사업이 진행되었을까요?
4월, 5월에는 추후 진행 방향에 대해 논의했어요.
4월 13일에는 참여하는 시민 팀원, '16년도에도 제품 제작을 도와주신 병원 의료품 제작 업체 나비수의 나기후 대표님,
그리고 서울시가 함께 논의를 했어요.
지속적으로 제품 제작 시스템이 이루어지려면 모두가 같은 방향성을 가지고
서로 win-win의 관계로 협업을 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서로 생각하는 방향에 대해 이야기를 했어요.
<시스템적 제작 프로세스>
논의를 통해 올해는...
'16년도보다 시스템적으로 제작 프로세스를 진행하기로 했어요.
'16년도의 경우 샘플링 및 디자인 수정이 정말 여러번 반복되었었는데 올해는 2~3회의 샘플링으로
최종 결과물까지 완성할 수 있게 다음 프로세스를 빠르고 의미 있게 돌리기로 햇어요.
샘플링 -> 평가 -> 디자인 수정(스케치) -> 샘플 수정 -> 평가... 최종 결과물 완성
<제작 아이템 결정>
올해 사업에서 제작할 제품은 뇌성마비 아동 부모회를 통해 조사를 하여
수요가 높은 아이템을 선정하기로 했는데요.
다음 아이템을 제작하기로 결정이 되었습니다.
1) 팔꿈치 보호대, 무릎 보호대
2) 보조기용 방한 덧신
▶ 6월, 뇌성마비 아이들에 맞는 디자인은 무엇일까요?
먼저 팔꿈치 보호대와 무릎보호대 제작부터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6월 3일 회의에서 기성 제품 평가부터 1차 샘플링용 디자인 스케치까지 진행되었습니다.
조사를 위해 구입한 기성품을 기반으로 논의하니까
어떤 방식으로 제작할지 의견을 나누는 것도 원할하고 바로 디자인 스케치까지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제품을 제작할 원단은 동대문 시장조사에서 모아온
원단 샘플을 보면서 결정하였습니다.
▶ 7월, 드디어 1차 샘플 완성!
6월에 디자인 스케치한 것들이 드디어 제품 샘플로 제작이 되었습니다!!
제작된 샘플은 가볍고 신축성이 높아 어머니들의 반응이 아주 좋았어요.
7월 1일에 진행된 회의에서는 제작된 1차 샘플의 개선점을 도출하는 회의었습니다.
도출된 개선점은 샘플 사용성 평가를 진행한 후, 2차 샘플링 시 디자인에 반영될 예정입니다.
사용성 평가에서는 직접 뇌성마비 아이들이 며칠 동안 사용해보고
개선사항을 도축하는 것입니다.
▶ 7월, 8월, 1차 샘플 사용성 평가 진행
7월말, 그리고 8월에 진행된 회의는 1차 샘플링 사용성 평가를 마치고
제품 디자인 개선안을 정리하는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사용성 평가를 통해 사이즈, 찍찍이 방향 등 도출된 수정 사항을
그림으로 그려 정리하였는데요.
아이마다 사이즈가 많이 다르게 때문에 이번에는 M, L 사이즈 2가지를 제작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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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성마비 아동의 의복문제 해결을 위한 서비스디자인
1. 목적
뇌성마비 아동들도 패션을 누릴 수 있게 취향, 유행,
그리고 신체적 특성에 맞는 의복을 제공하는 방법을 디자인하고자 함.
2. 프로젝트 영상
2016 디자인 거버넌스 [뇌성마비 아동의 의복문제 해결을 위한 서비스디자인] from 서울시 디자인 거버넌스 on Vimeo.
3. Design by
4. 결과물
◆ 브랜드: 리폼나
◆ 제작물: 맞춤의복 제작 서비스 시스템, 공용 아이템(턱받이, 무릎발싸개), 의복 리폼 가이드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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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6일 마지막 공식회의로 모였습니다.
장장 3개월의 기간 동안 여러분들께서 수고해주셨고
시간이 지날수록 더많은 참여자분들이 더해지면서 활발하고 열띤 작업이 진행되었어요.
그간 여러차례의 테스트를 걸쳐 샘플작업을 해왔던 턱받이와 발싸개가 정말 완성도 있게 마무리되어 모두 뿌듯했습니다.
특히 적합한 원단인지 테스트해왔던 발싸개는 색과 질감모두 실용적이고 가볍고 따뜻한 원단과 적합한 크기로 제작되었구요.
제작해주신 나비수업체의 대표님께 모두 박수로 감사표시를 했답니다.
- 이번 프로젝트의 가장 중요한 가이드북의 내용과 레이아웃 또한 마무리하면서
- 서비스의 네이밍을 고민하던 중 리폼으로 폼나게라는 의미로 '리.폼.나' 라고 정하고
- 내용에 대한 제목은 '뇌병변장애인을 위한 의류리폼 가이드북' 으로 결정하였습니다.
- 그리곤 역시 마무리에는 쫑파티가 있어야겠기에
- 그간 수고해주신분들이 모두 함께 처음으로 멋진 점심을 함께하며 공식적인 모임을 마쳤습니다.
- 장애모 어머님들은 이번 거버넌스를 통해 기대했던 것보다 200퍼샌트의 성과를 얻으셨다고 감사의 표시를 하셨구요
-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 기쁨과 보람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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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중의 발싸개 테스트 결과를 함께 나누고
시중에 나와 있는 유아용 발싸개 제품을 가져오셔서
원단이나 구조를 분석해보았답니다.
보관시의 부피나 형태도 비교해보았구요.
또한
이제 이 프로젝트의 모임이 거의 막바지가 되면서
리폼 가이드북과 활용을 통한 서비스의 이름을 고민하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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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주 어머님 되시는 조지연님께서 지난주 발싸개를 가져가셔서 여러종류의 휠체어에 테스트해보셨습니다.
또 세탁후의 원단안의 보플등의 결과도 알아보셨는데요.
오토복에서 나오는 유모차형 휠체어 '컴바이드' ㅡ 사이즈
일본 가와무라회사 유모차형 휠체어 'WRB' M 사이즈
테스트 결과
역시 뒷판 사이즈가 좀 크다는 결론입니다
뒷판이 커서인지 옆면도 너무 크다고 여겨지고요.
일반 휠체어 '미키'제품 착용 사진입니다.
역시 뒷판이 컸고 발판부위도 컸습니다.
유모차형 휠체어에 비해 착용하기 어려워서 당사자 부모님들의 호응도가 높지 않았습니다.
세탁후에도 보풀에서 털이 많이 나와서 원단문제는 재고해 봐야 할것같았구요
대부분의 어머님들 의견은 보온성이 높지만 휴대하기에 무리없을 부피를 원하시고
발판부분은 탈부착 될수 있으면 좋겠다는 요구가 있었습니다. -
이제 얼마 남지 않은 팀모임은
샘플과 가이드북의 최종 완성을 두고
계속 평가와 확인 과정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 발싸개 프로토타이핑
나기후 사장님께서 다른 기업의 사용하고 남겨진 loss 원단은 안면에 보아털, 겉면에 모직원단인 재질로
이것을 이용하여 지퍼를 앞쪽이 아닌 무릎 뒷쪽에 두고 샘플링 제작해오셨어요
따뜻하고 고급스러워 보였는데,윗면에 지퍼를 달았던 지난 샘플과 달리 양옆의 지퍼 탈부착이 번거롭지 않을까하는 의견들이 나와
그간 우리팀의 모델인 되어준 희주와 희주어머님께서 한 주간 사용해보시고 착용후기를 수집하여 다음 수정내용을 진행하기로 하였습니다.
▶ 턱받이 샘플평가
앞면 다이마루+ 뒷면 면 / 다이마루+ 다이마루 / 20수면+ 20수면 / 20수면 한겹/ 20수면+이중거즈 / 이중거즈와 이중거즈ㅎㅎ 이것이 무슨 암호인가요?
아닙니다.
턱받이의 앞면뒷면의 천 종류를 말하는 것입니다. ㅋㅋ
지난 한주간 이렇게 다양한 조합으로 턱받이 샘플을 만들어보았지요
드디어 최종결정!
고리형 턱받이는 다이마루 원단 한겹의 고리형 턱받이 그리고 다이마루와 이중거즈로 앞뒷면이 되는 삼각현 턱받이로 제작결정이것은 향후 서울시에서 수선 전담을 할 복지기관의 양재팀에게 샘플제작을 의뢰하기로 하고
중애모 회원들을 위한 선물로는 각 디자인별 300장씩 중애모의 라벨을 붙여 나비수에서 제작해주시기로 하였습니다.
라벨을 붙이는 위치와 크기를 정하는 것도 쉽지않더라구요. ㅎㅎ
이 모든 과정이 그저 재밌고 또 흥미롭기도 하구요.
▶ 가이드북 제작회의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결과물이될 가이드북에 대하나 회의에서는
글보다 사진이 그리고 펼쳐진 리폼의류의 사진보다착용하고 있는 사진이 보시는 분들이 더 이해하기 쉬울것이라는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실제 중애모 밴드에 올려진 리폼의류의 착용과정 동영상은 지금까지의 어떤 샘플 사진보다 좋은 반응들을 보여주셨다고 하셨어요
이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계신 중애모 어머님들은 거버넌스 사업 종결 이후기업을 대상으로 장애인 의복에 대한 사회공헌사업을 제안해보자는 기대어린 의견들을 나누며 마무리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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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5일에 진행한 13차 회의에는 정말 많은 분들이 참석하셨는데요
열심있는 다섯분의 중애모 어머님들과,
발싸개 샘플작업해주시는 나기수 사장님,
디자인 정책과의 황상미 주무관님,
턱받이와 발싸개 샘플로 수고해주신 김희섭 교수님,
장애인들의 특성과 휠체어등 필요한 정보를 제공해주시는 임명준 연구원님,
발표자료와 가이드북샘플을 디자인하고있는 전소정님,
서비스 디자이너 안경미 대표님,
언제나 전체 진행을 위해 수고하는 팀인터페이스의 스즈키 쿠미코님,
회의 모임을 위해 수고해주시는 이혜리 부매니저님,
그리고 가이드 편집제작을 위해 후반에 조인하신 박상희 대표님 등이 참석하셨습니다.
오늘은 그간 계속해서 이야기해오던 3가지의 방향을 거의 확정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 턱받이, 또 턱받이 ㅎ
먼저, 턱받이에 대해서는
어머님들의 선호도에 따라 이리저리 방향이 오락가락했었으나
첫 제작물로써 남녀가 함께 사용할 수 있는 패턴을 선별하여 최종으로 원단을 결정하였고
마지막 샘플을 제작해 다음회의에 가져오기로 하였습니다.
▶ 발싸개 샘플
발싸개는 나기수 사장님께서 바쁜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샘플을 제작해 오셔서
휠체어에 앉은 쿠미코와 희주어린이에게 착용하여 고정방식과 크기 등을 정해보았습니다.
또한 멋진 발싸개 원단을 가져 오셔서 모두 코트로 만들고 싶을정도록 선호하셨답니다.
발싸개는 테스트 결과 대, 중 두개의 사이즈로 만들기로 했고,나기후의 사장님께서 가져오신 천으로 샘플을 만드시기로 하고화요일에 국립재활원에서 휠체어와 이너 사이즈 보시기로 하셨습니다▶ 리폼 샘플 착용과 가이드북 정보 형태
어머님들꼐서 가장 원하신 리폼 의류종류인 오리털 혹은 패딩 점퍼의 리폼을
드디어 박주현 어머님께서 근처 수선집에서 간단히 수선하여 가져오셨습니다.
가격도 리폼완성상태도 기대 이상이어서 모두 만족해하셨고요 리폼한 형태가 실제 착용하기 쉬운지 입어보며 착용해보고
앞으로 가이드북에 넣을 샘플로 정하였답니다.
▶ 가이드북의 컨텐츠 선정과 대상 확정
가이드북 팀에서는 지난 월욜 서울시와의 회의결과를 바탕으로 가이드북의 사용목적을 다시 정의했습니다
대상은 시니어클럽 혹은 그와 유사한 양재관련 복지 팀과 어머님들을 위한 것으로 하되,리폼정보의 자세한 정도를 정하여 시안작업후 테스트 해보기로 했습니다.
리폼에대한 솜씨가 좋으신 박주현 어머님은 티셔츠 리폼 방법도 자세히 그리고 멋지게 그려 오셨구요.
팀에서는 컨텐츠 목차를 대략 정하였는데 일반 상의를 대표하는 반팔티, 정장상의, 점퍼 등의 아우터, 바지, 치마로 정하여리폼 착용사진과 함께 부분별 일러스트레이션과 설명을 넣어 페이지 레이아웃을 그리고
주문서는 샘플로 제시할 목적으로 포함하여 16p 정도로 편집 시안을 박상희 대표님에께서 작업해오시는 것으로 마무리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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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일 (수),
진행 상황을 지원단 분들, 그리고 다른 거버넌스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팀원분들과 공유하는 회의가 진행되었습니다.
발표자료 작성은 지난 회의에 이어서 소정 부매니저님이 작성해주쎠고저희팀에서는 다예씨가 멋지게 잘 발표해주셨어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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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가 하는 수고의 목적은?<o:p style="vertical-align: middle;"></o:p>
11월 말로 마무리할 기한을 한달여 남겨두고 <o:p style="vertical-align: middle;"></o:p>
이번 회의는 많은 분들이 참석하지 못하셨지만 함께, 본 거버넌스 사업의 취지와 목적에 대해 다시 상기하고<o:p style="vertical-align: middle;"></o:p>
정리하는 시간이 되었어요<o:p style="vertical-align: middle;"></o:p>
특별히 이 거버넌스 사업은 시민이 참여하고 주도하는 사회문제 해결 과정으로 무척 흥미롭고 바람직한 장점과 더불어 <o:p style="vertical-align: middle;"></o:p>
대부분 이러한 프로젝트는 처음 경험하는 분들이 참여하는 것이어서 <o:p style="vertical-align: middle;"></o:p>
서울 시의 취지나 향후 활용방향등에 대한 이해가 있어야 효과적인 결과물로 마무리할 수 있을것 같아 이를 다시 한번 정리해보았습니다.<o:p style="vertical-align: middle;"></o:p>
'뇌성마비 의복문제 해결을 위한 서비스 디자인'이라는 타이틀로 진행하고 있는 이 프로젝트는
현재 다음과 같은 배경으로 진행되고 있답니다. 모두 한번 전체적인 그림을 그려볼까요?
ㅡ 신체발달이 지연되거나 변이되는 뇌성마비 장애인들의 특성으로 인해 시중 의복제품의 부적합한 디자인과 형태들에 대한 아쉬움에서 출발
ㅡ 이에 장애인들이 보다 쉽게 착용할수 있도록 의복 리폼 방법을 모색하고 이를 체계화시켜 생활에 접목시킬수 있도록
ㅡ 리폼 의류 외에 뇌성마비 장애인들의 사용중인 제품들의 색상, 규격, 편의성의 디자인적 한계를 보안할수 있는 제품들을 모색ㅡ 전문가들과 함께 샘플링하여 제시<o:p style="vertical-align: middle;"></o:p>
이쯤에서 지난 11차 회의에서 이야기 되었던 가이드북의 방향과 사용목적등을 다시 확인하기 위해 <o:p style="vertical-align: middle;"></o:p>
팀인터페이스의 이성혜 대표님께서 주중에 서울시 팀과 만나셔서 이야기 나누시기로 하고<o:p style="vertical-align: middle;"></o:p>
턱받이의 디자인과 원단 확정에 대해 다시 한번 확인하고 회의를 마무리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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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6일(수), 팀인터페이스 회의실에서 가이드북 제작 관련 미팅이 진행이 되었습니다.
박주현님, 전소정님, 송다예님, 그리고 편집디자인을 담당해주실 마노컨설팅의 박상희 대표님께서 참여해주셨습니다.
저희 팀에서 전에 정리한 의복 및 리폼방식 분류를 기반으로 해서 "어떤 내용이, 어떻게 가이드북에 들어가야 할지" 이야기를 나누었구요
앞으로 남은 기간동안 모두 힘을 함쳐서 좋은 결과물을 꼭 만들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10월 26일(수), 팀인터페이스 회의실에서 가이드북 제작 관련 미팅이 진행이 되었습니다.
박주현님, 전소정님, 송다예님, 그리고 편집디자인을 담당해주실 마노컨설팅의 박상희 대표님께서 참여해주셨습니다.
저희 팀에서 전에 정리한 의복 및 리폼방식 분류를 기반으로 해서 "어떤 내용이, 어떻게 가이드북에 들어가야 할지" 구체적으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앞으로 남은 기간동안 모두 힘을 함쳐서 좋은 결과물을 꼭 만들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
이제 중반을 넘어선 프로젝트 진행과정에서
좀 더 구체적으로 작업될 제품의 실행을 논의하기 시작했는데요.
먼저 턱받이는
나기후사장님께서 가져오신 기업에서 남은 저렴한 원단들을 보며 적합하지 여부를 이야기했구요
실제 주문과 리폼을 진행해주실 것으로 예상했던 시니어클럽은현재 개관준비로인해 대량생산물품 의뢰 진행이 어려운 실정인 것을 확인했어요 ㅜㅜ
이렇게되면 아마11월말까지 턱받이 600장을 시니어클럽에 주문하려고 했던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게 될 것 았지요.
그러나 대량공정이 용이하고 지속적으로 회의에 참석하셨던 나비수 업체에 주문제작하기로 결정되었답니다.
휴~ 정말 감사합니다.
발싸개와 관련해서는
장애인 발열담요 전문업체 '헤스테나' 업체 방문하여 제품 생산에 대한 다양한 정보 공유하여 회의때 논의하였구요.
발싸개 작업 공정의 편의성과 제품이용상의 편의성을 고려하여 새로운 디자인을 추가하여 샘플링 진행하였습니다.앞으로 2주간의 시간을 갖고 샘플링 완성본 평가 예정입니다.
이어서 리폼 가이드북 회의에서는
중애모 박주현님의 상의 면티셔츠 엽트임 리폼 샘플 평가를 통해 리폼 가이드북에 실제적으로 담겨야할 내용들에 대한 이야기했는데요정말 솜씨가 좋으셨구요 아이의 신체특성에 맞게 기발하게 잘 수선하여 사용하고 계셨더라구요.
가이드북 제작에 관련해서는 실제 리폼된 사진 목록 확인하였습니다.
누락된 종류를 선별하여 되도록 샘블링 완성하여 사진 첨부할수 있도록 하였구요
전문 편집디자이너와의 회의를 통해 가이드북 전체 포멧을 논의할 예정이랍니다. -
▶ 새로운 전문가가 오셨어요!!
오늘은특별한지원군, 병원의료품제작업체나비수의나기후대표님이참여해주셨어요<o:p style="vertical-align: middle;"></o:p>
환자복에대한고정관념을깨고환자의상태를활동에제한이되는부분을참작하여기능과함께
환하고고급스러운환자복을디자인제작해오신경험으로많은조언을해주셨답니다.<o:p style="vertical-align: middle;"></o:p>
특별히실제양재시장의현실과제작공정에대한기술적인부분, 주문생산시고려해야할제작공정에대한참고사항들을알려주셨구요
무엇보다제작단가를낮출수있도록
기업체의남은원단을활용하여제작단가를낮출수있는방법이나
가공업체휴식기를활용하여주문의뢰하는등의방안등여러가지도움의말씀을들을수있었습니다.
역시 전문가의 이야기는 실질적이고 큰 도움이 되지요
▶ 리폼가이드북의 새로운 방향
전문가가 오시자 시중 리폼사업 활성화의 어려움에 대한 이유를 들을 수 있었구요
이를 극복하기 위한 전제조건으로서 리폼 가이드북을 활용하는 목표로 방향 전환 할 것을 논의했답니다.
따라서 거버넌스 회의 초기의 시니어클럽 리폼 주문과 교육을 위한 가이드북 제작 목적에서대중적 장애인 의복리폼 안내책자로의 목적변경이 불가피해지게 되어
의복 리폼 가이드북을 제작 배포하여 다양한 리폼사례를 안내하고지역에서 어머님이나 일반 수선인들을 통해 장애인 의복리폼의 확산에 기여하자는 목적으로 정리할 수 있었어요
이 목적에 대한 고민은 이제 중반을 지난 프로젝트의 앞으로의 방향을 정확하고 효율적으로 진행하도록 할 중요한 단서가 될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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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떤것을 골라야할까요?
턱받이는 계속해서 총 3가지 디자인 패턴과 4가지 패턴원단의 샘플링 작업 진행되었어요
디자인 패턴( 고리형/ 앞주름/ 겹주름/ 삼각형)과 색상 그리고 재질을 달리한 여러가지 디자인을 착용해보고시장을 다니며 구해온 많은 원단들을 구경하느라 시간가는줄 몰랐답니다.
▶ 발싸개 샘플링지난회의에서 논의된 내용으로재가봉 된 발싸개 형태에 끈이나 고리등을 연결하여 휠체어에 어떻게 연결할 수 있을지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구요
2주간에 걸쳐 시제품 패딩원단과 안감 결정해서 완성본 만들기로 했어요이것역시 샘플로 만들 원단을 고르느라 시장을 다니며 멤버들이 많은 수고를 하셨답니다.▶ 가이드북의 주문서
지난 시니어클럽 양재팀과의 미팅 결과 적극적인 협업 의지를 가지고 있음을 전달 받았답니다.
현재는 합정동 시니어클럽 건물 리모델링과 양재팀 구성원을 모집중라고 하셨구요상의,하의,방한신발 등 대표적으로 리폼의복 샘플링 작업을 진행하면서 리폼 가이드북을 만들어갈 계획이예요
작업되어진 기존 리폼의복( 판쵸형 모직코트, 후드티, 신발, 정장바지)을 제외한 반폴라 기본티부터리폼 샘플링 작업을 중애모 어머님들이 시작했지요.
샘플링 과정에서 리폼에 적합한 의류, 상황, 리폼 단가 등의 여부도 고려해 봐야하고
가이드북을 편집하기 위한 다양한 가이드북 조사해야한다는 것을 모두 동의했답니다.
앞으로시니어클럽 홈페이지 안에서 주문의뢰 작성은 어렵고,
장애인 리폼 의류 관련 블로그로 링크를 연결하여 주문하는 시스템으로 가능할것이라는 말씀도 들었습니다.
사용자들이 편리하도록주문서 레이아웃에 관해 만들어보고 논의해보았어요참여하신 분들이 주문서 샘플을 직접 디자인해오셔서 함께 비교하며 완성될 주문서를 예상해볼 수 있어서 참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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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디어 만났어요! -어르신 일자리 전문 서비스 기관, 시니어클럽-
10월 5일(수), 저희 서비스 모델에서 빠지려야 빠질 수 없는 중요한 파트너인
우리마포 시니어클럽과 미팅을 가졌습니다.
우리마포 시니어클럽이란 어르신께 취업알선, 자립/창업 지원 등
다양하고 지역특수성에 맞는 일자리를 개발하여 제공하고 있는 어르신 일자리 전문 서비스 기관입니다.
봉사활동이 아닌 수익창출을 목표로 하는 시니어클럽은 저희가 협력하려고 하는 봉제사업 외에도
카페, 만두집, 공예 등 9개 사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번 미팅에서는 시니어클럽 관장님이랑 봉제사업 담당자분을 만났는데요~
저희 팀과의 협력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 팀원과 시니어클럽의 공통적인 고민이란?
저희 프로젝트팀과 시니어클럽, 원래 구성 목적 자체가 다른 두 단체인데요.
미팅에서 통해 공통점을 찾을 수 있었어요. 도대체 뭘까요???
"우리 지속적인 사업 운영을 고민하고 있어요"
저희 팀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게 바로 지속 가능성이에요.
지금까지 포스팅에서 항상 이 키워드가 나왔었지요?
그런데 시니어클럽도 똑같은 지속 가능한 사업 구축에 대해 고민을 하고 있더라고요!
저희랑 똑같이 그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는 것을 미팅을 통해 알게 되었어요^^
▶ 앞으로 어떻게 협력될까요?
저희가 구성한 공용아이템(턱받이, 휠체어용 무릎발싸개) 제작/판매와
개별 맞춤 리폼 서비스에 대해 구체적으로 이야기했는데요.
긍정적인 반응을 받아 올해 내에 어르신 참여자 모집, 교육, 프로토타이핑까지
진행해보기를 했습니다!!
프로토타이핑을 진행하려면
공용아이템의 패턴, 그리고 리폼 가이드북 및 주문서이 꼭 필요인 상황!
언른 작업 진행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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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일
지난 주에 결정한대로 30수의 다이마루 원단로 제작한 턱받이 샘플들을 보았어요.
자석으로할지똑딱이단추로할지등여밈의형태와원단의패턴들을정하기위해착용해보며디자인을고르는작업이재미있었지요.<o:p style="vertical-align: middle;"></o:p>색이 참 예쁘죠? 촉감도 부드럽고 착용감이 좋았어요
▶발싸개 가봉작업
발싸개는 패턴작업 이후 얇은 패딩 원단으로 가봉작업을 해보았어요휠체어에 앉은 자세에서 무릎 부분 진동성을 완곡하게 교정하기로 했구요발바닥 닿는 부분에는 두툼하고 생활방수되는 질긴소재로 내구성을 강화하기로 하였답니다.이뿐 아니라 양옆은 착용하기 편하도록 절단하여 어떤 것으로 여밈을 해야할지 함께 고민해보았습니다.무엇보다 휠체어에 어떻게 고정할것인가도 중요한 문제였지요가이드북을 위해서는 어머님들이 집에서 각자 아이들을 위해 직접 만들었던 리폼 의류들을 가져오셔서 함께 볼 수 있었어요
현재 진향하기 어려운리폼이나 개별주문것에 대한 구성은 제외하고 가장 많이 주문할것으로 예상되는 품목으로 대략 분류해보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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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차 프로젝트, 어디까지 왔나요?
2016년 9월 27일 화요일, 서울시청 서소문별관 5층 회의실에서 1차 프로젝트 3팀의 진행상황 공유 회의가 열렸습니다.이 자리에는 1차 프로젝트 팀별 참가자, 2차 프로젝트 팀별 매니저 그룹과 디자인 거버넌스 지원단 여러분께서 자리를 해주셨습니다.
각 팀 대표로
<이웃간 갈등 해소를 위한 커뮤니케이션 디자인>팀의 최정은님,
<한강공원 야간 자전거 안전운행 유도 디자인>팀의 최경천님,
그리고 우리 <뇌성마비 아동 의복문제해결을 위한 서비스디자인>팀에서는 전소정 부매니저님이 참석하시고 발표를 맡아주셨는데요.
8월 중순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겪었던 과정들을 생생하게 전해주셨답니다.
▶ 핵심은 지속가능성! 우리 팀 이야기
우리 <뇌성마비의복>팀은 우리마포복지관 시니어클럽과 연계를 결정하고,
지속 가능한 서비스를 구축하기 위해 프로젝트에서 제작할 아이템을 결정하였습니다.
뇌성마비 아동이 공통적으로 필요한 공용아이템(턱받이, 무릎 발싸개)과 개별맞춤리폼 가이드 및 샘플 제작을 하기로 했는데요.
현재 공용아이템 프로토타입 제작과 리폼 가이드 내용 구체화를 하고 있는 단계입니다.
현재까지 진행된 내용에 대해 지원단분들께서는 '지속가능성' 부분에 대한 의견을 많이 주셨는데요.일회성 프로젝트가 아닌 지속적으로 유지가 되는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전략을 구체화할 필요가 있다는 코멘트를 받았습니다.
팀에서는 앞으로 지원단분들께 받은 코멘트를 반영해 지속가능한 서비스 모델을 구체화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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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쁜 턱받이 샘플 구경하세요
드디어 다양한 종류의 턱받이 디자인 샘플을 보게 되었어요!
샘플에 대한 참여자 각자의 의견으로는 디자인 형태의 변형도 긍정적이였지만,
중애모 어머님들은 너무 턱받이 같지 않은 자연스러운 머플러 스타일을 선호하셨고 또 침흡수 목적을 잘 고려해야 한다고 하셨어요.
이런 이유로 기존 턱받이 재질이 아닌 원단의 패턴과 침흡수의 장점을 겸비한 짜임이 촘촘한다 이마루 원단을 이용하는 방향으로 정했지요.
다음주는 보다 다양한 패턴의 다이마루 원단을 활용하여 샘플링 작업을 진행하기로 하였습니다.
▶ 리폼가이드북그동안 수집한 리폼프로세스와 장애인용품 사업체의 홈페이지와 기성업체의 인터넷 주문 형식을 조사했구요.
전체적인 가이드북 내용과 구성, 주문형식을 이야기 하였어요.구성을 어떻게 나누어야 할지 여러가지 분류를 하며 고민하였는데 상의 하의 외투와 정장의 형태로 분류하거나 대분류 중분류, 소분류로 나누어보는 등 이 분류와 어떤 의류까지 포함해야할지 많은 이야기들을 나누었어요.이것은 무엇보다 어떻게 해야 주문자와 작업하시는 분이 서로 잘 의사소통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에 잘 이해할수 있도록 정리해야하고시니어클럽의 리폼 교육자료가 될 수 있도록 할 목적도 고려해야 하는 두가지 목적을 잘 갖추어야 하니 열띤 논의가 있었답니다.
▶ 발싸개 샘플링 작업발싸개는 그 형태가 무척 복잡하여서요 ㅜㅜ우선은 기존 유아용 풋워머의 패턴을 자세히 살펴보았구요.
광목 천으로 폭을 8.5센티씩 키워서 현장에서 재봉하 샘플제작을 하였답니다.그런데 착용해 보니 이것으로도 크기는 충분하지 않아 좀 더 넓고 길게 제작하기로 결정하였어요.다음 주는 저렴한 패딩원단과 부자재 구입하여 샘플을 제작하기로 하여서 착용해보면서 수정작업을 하기로 하였지요.구조가 단순하지 않아서 이렇게 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일것 같아요.게다가 착용하기 쉬어야 하기 때문에 양쪽 지퍼, 앞판 길이를 가슴위치까지 길게 확장하거나
휠체어 연결고리는 운동화끈 형태가 적합하다는 의견등 많은 구조적이고 기술적인 문제들을 논의 했습니다. -
벌써 추석도 지나가고 이젠 날씨도 점점 추워지고 있어요!
저희는 2016.9.10 에 여섯 번째 회의를 하고 몇일 뒤에는 턱받이 샘플제작을 위해 턱받이 워크샵을 진행하였는데요~
우선 저희는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시제품 제작을 위해 구체적인 아이템을 선정 그리고 디자인을 위해
어머님들이 현재 사용중인 혹은 사용 하셨었던 우비와 하체를 따뜻하게 해주는 무릎발싸개를 보면서 이번 회의를 시작했어요!
턱받이는 이미 워크샵 일정이 잡혔기 떄문에 워크샵에서 좀 더 다루기로 하였고, 그나마 시제품이 가장 많고, 수선 또한 복잡하지 않은
우비와 무릎발싸개를 실제로 입어보면서 회의가 진행되었어요.
우비는 기존의 어머님이 수선해서 사용하셨던걸 패턴작업하여 부족한 부분을 조금 보완하며 작업하기로 하였고,
어머님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았던! 무릎발싸개 또한 기존 시제품이 있었기 때문에 그걸 패턴작업하여 수정, 보완하고 원단스와치들과 함께 다음 회의 때 진행 하기로 했어요!!
시제품 제작은 시간이 조금 걸리는 작업이라, 매 회의 때 마다 조금씩 해가고 있고,
이 사업의 지속을 위해 가장 핵심이 되는 리폼 양재사업에 대해서도 회의를 했는데요,
리폼 양재 사업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야 할 부분은 뇌성마비의 특성상 모두가 같은 특징을 가지고 있는게 아니기 때문에
사용자의 편의성이 가장 많이 고려되어야 한다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저희는 이 리폼 양재 사업이 하나의 공방과 함께 시니어 클럽에서 리폼과 제작을 맡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어, 주문자와 양재전문가가 함께
공유 할 수 있는 개인 리폼 주문 가이드북 제작을 필요로 하며, 리폼신청은 방문의뢰를 기본으로 하되 홈페이지와 가이드북을 활용해 택배형태의 주문의뢰도 가능하게 구상하고 있어요.
이 모든게 실행 가능 하도록 하려면 우선 리폼을 실제로 해보며 좀 더 효율인 방법을 찾아야하고 이는 중애모 회원님들의 사례를
취합하여 그 케이스들을 기본으로 시니어 클럽 교육에 활용 될 리폼분류표 안내서 또한 필요할 것 같아요!
너무 많은 일이 함께 돌아가고 있어 점점 복잡해 지고 있는 것 같아요!
차근차근 잘 진행되어서 좋은 결과 있게 노력하겠습니다! 응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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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한 주? 거의 두 주 동안 잘 지내셨나요..?
2016년 09월 03일 날 진행되었던 5차 회의는 마포구 시니어 클럽에서 저희와 함께 할 수 있다는 소식과 함께 새로 함께 해주시겠다는 의복전문가 김희섭교수님을 모시고 힘차게 시작되었는데요~!!
일단 저희는 어떤 아이템들이 지금 뇌성마비 친구들에게 가장 필요한지 알고 싶었어요. 그래야 저희가 대량생산 할 수 있는 아이템을 잡고
그 아이템에 대한 구체적인 디자인회의와 함께 시니어클럽에서 교육 할 자료 또한 만들어야 하니깐요!
그래서 저희는 중애모 밴드에 투표를 부탁드리기 위해 구체적인 아이템 회의에 먼저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공통적으로 가장 필요하다고 말하시는 것들은 방한용품 인대요. 아이들이 하루종일 움직이지 않고 앉아있는 시간이 길기 때문에
가을이 시작되고 얼마 안되어서 부터도 발이 얼음장처럼 차다고 해요... ㅠ 그리고 패딩같은 경우는 가볍고 보온성은 좋지만
아이들에게 옷을 입히기도 힘들뿐더러 맞는 사이즈의 옷을 입을 수 없어, 그런 부분 또한 어느정도 해결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해 보아요.
방한용품 외에도 우비나 앞치마등의 아이템들이 현재 중애모 밴드에서 투표중에 있고요! 저희는 여기에서 가장 높은 투표수를 받은
아이템을 디자인해 제작하거나 쉽게 리폼할 수 있도록 이러한 방향으로 좀 더 발전시켜 볼 예정입니다.
저희는 이 사업을 구상하면서부터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부분 중 하나가'지속가능성(sustainability)' 이에요! 왜냐하면 이 사업이 단순히 일회성으로 만들어진다면 정말 보여주기위해 만들어진 일시적 행사 정도 밖에 안되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저희가 생각했던게 리폼 공방이고, 이를 통해 지속가능성,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 채워질 노하우를 통해 줄 수있는 다양한 종류의 리폼들이 가능해 질꺼라 믿어요!
저희는 사업적인 부분 또한 구축해 나가야 할 부분들이 많은데요~ 위에서 보실 수 있다 시피 이번 주는 아이템 회의로 조금 바빳던 것 같아요. 홍보부터 시작해 생산에 판매까지... 앞으로 좋은 인연들이 많이 생겨 좋은 방향으로 잘 갈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저희는 다음 주내로 '턱받이 만들기 워크샵' 을 진행할 예정이에요!
어떤 디자인이 나올지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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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08월 27일 뇌성마비 의복팀 4차 회의 !▶뇌성마비 장애우들을 위한 특별한 공방복지사업과 시니어 일자리 창출사업의 아름다운 콜라보레이션~우리마포 노인복지관에서 지자체 사업으로 독립한 마포구 시니어클럽!옛 합정동주민센터건물을 리모델링후 이전계획이며 그동안 재능을 쌓아온 시니어 인력들을 활용.현재 재봉틀 4대 보유한 양재파트 사업계획과 맞물려 장애인의복리폼을 전담할 수 있도록 협의 진행예정.시니어클럽의 노인양재전문가 교육을 담당해 주신 디자인 전문 교수님을 프로젝트 영입장애인 부모 모임의 의복리폼 교육 개설하여 사업 지속성을 갖자...리폼시 필요한 부자재 수급방식, 교육과 함께 샵운영에 관한 영구적인 전반적인 시스템 구축에 대해더 연구해보자!▶제시되었던 다양한 아이템 중 `턱받이' 아이템에 집중공략!구조적인 문제로 지속적으로 침을 흘리는 장애인 친구들에게 꼭 필요한 아이템 `턱받이'그러나 유아적인 디자인과 사이즈나 기능적인 한계에 봉착한 이시점에서프로젝트를 통해 우리가 이를 극복해보자! 다양한 디자인을 연구해서 소량생산하여 카카오메이커스 활용하여홍보와 수요조사 판매를 동시에 연계해 보자...혹은 장애인 부모들의 개인별 DIY 할 수있는 방식의 DIY패키지 판매는 어떨까?...장애인 부모 회원들은 그동안 사용해온 아이템들 가져와 착용해보며 실질적인 문제점 연구해보자..디자인 전공학생 회원들은 새로운 소재나 디자인 연구개발에 힘을 보태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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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당백! 역할나누기~~
드디어《뇌성마비 의복팀》최정예 멤버들이 각자 역할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매주 토요일 함께 생각해요~~
- 매주 토요일 오전 또는 오후 (상황에 따라 변동)
[ 8/27 9/3,10, 17, 24 10/1, 8, 15, 22, 29 ]
- 총 10여 차례의 고정회의날짜 결정!▶ 뇌성마비 친구들은 이런 어려움이 있어요....
- 불안정한 자세와 근긴장도로 인한 의복착용 어렵고...
- 특수휠체어(이너휠체어)사용으로 두툼한 옷착용에 불편함이 있어요..
- 기성제품을 활용하기에는 유아적인 디자인의 한계를 벗어나지 난감하기도 하답니다.
- 뇌성마비의 신체적 특성이 다양하여 대량의 기성화 된 제품이 나오기 어렵고 비싸요 ㅠㅠ
▶ 다양한 아이디어 구상하기 !
(1) 의복 공방 개설
*각자 욕구에 맞는 의복리폼이나 주문제작을 할수있는 공방을 형성하여 지속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할것
*우리마포복지관 의복제작팀을 활용하여 일자리창출지원팀과 연계함
*뇌성마비복지회 영등포 나로센터 내 공간 지원요청
*뇌성마비 부모 의복리폼 교육센터 활용(2) 뇌성마비 특성을 고려한 방한의류, 기능선의류 등 리폼제작
(3) 리폼 샘플링 작업 지침서, 가이드북
* 샘플링 전시와 리폼 가이드북 배치
* 버려진 옷을 활용한 리폼제작훈련(4) 체형보정속옷
* 체관에 힘이 없고 체형이 뒤틀리는 뇌성마비의 특징을 교정 또는 방지할수있는 체형보정속옷 제작(5) 턱받이 등의 복잡하지 않은 제품의 DIY상품 제작
* 상품제작의 복잡함을 최소화시켜 당사자부모의 제작참여(6) 무릎 방한 용품 제작
* 뇌성마비 특성상 하체 혈액순환이 원할하지 못함
* 휠체어 탑승후에 하체 보온을 위한 풋웜프 제작(7) 휠체어 탑승 상태에서 착용 가능한 우비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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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원을 모집했어요!
7월 26일(화)부터 8월 3일(수)까지
프로젝트에 참여해서 뇌성마비 아동 의복문제를 함께 해결해 나갈 팀원을 모집했어요.짧은 기간이었는데 정말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분들이 지원을 해주셨어요.
지원서도 정말 열심히 써주셔서 프로젝트 참여에 대한 열정을 많이 느꼈습니다!
▶프로젝트 진행팀을 꾸렸어요!
팀원으로 지원해주신 모든 분들이 많은 열정을 가지고 지원해주셔서
저희 디자인 거버넌스팀에서는 지원해주신 모든 분들과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8월 12일(금) 팀원 모두를 초청해서 2016 서울시 디자인 거버넌스 1차 사업 첫모임을 진행했는데요~
처음은 어색했지만 팀활동을 통해 서로를 알고 함께 이야기를 나눠 팀원 역할을 선정했어요!이렇게 해서 드디어
뇌성마비 아동의 의복문제 해결을 위한 서비스디자인'을 진행하는 프로젝트 진행팀이 탄생했습니다!
- 매니저: 사업 전 과정의 진행을 총괄, 솔루션 도출까지 앞장
- 부매니저: 팀별 모임 일정 조정 및 공지, 팀원들의 활동을 챙기고 팀원의 어려움 체크
- 총무: 팀별 프로젝트 운영 경비 관리
- 사진·영상 에디터: 모든 사업 과정의 사진·영상 촬영
- 포스팅 에디터: 거버넌스 대표 홈페이지에 사업별 과정 기록 게시
- 활동가: 데스크 리서치, 필드 리서치, 컨셉 도출, 프로토타이핑 등 전체 디자인 과정를 주도
▶프로젝트 시작!
다양한 분야의 전문성을 가지신 분들이 모였지요?
앞으로 어떤 솔루션이 나올지 기대가 되는데요~^^
모두가 힘을 모아 즐기면서 프로젝트를 진행했으면 좋겠습니다~!!! -
▶드디어 제안자분을 만났어요!
7월 21일(목), 서울시 디자인정책과 회의실에서 제안자 분과의 첫 회의를 가졌습니다!
회의에는 제안을 해 주신 두 분의 제안자 뿐만 아니라
본 주제에 관심을 가져 주신 뇌성마비 장애 아동의 어머님 두 분 이렇게 총 네 분이 참석해 주셨는데요!
이번 회의에서는 향후 진행 방향을 잡기 위해,
제안자 분께서 주로 어떤 부분에 문제를 느끼고, 왜 이런 제안을 하게 되셨는지 구체적인 내용을 들었습니다^^
▶제안하게 된 계기가 뭐예요?
뇌성마비 아동들은 기성복을 그대로 입거나 기성품을 그대로 사용하기에 신체적 구조 특성상 어려움이 많다고 해요.
그래서 어머님들은 항상 아이들 각각의 신체 특성에 맞추는 방법을 항상 고민하시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찾게 되신다고 하는데요.
의복 개조 방법에 대한 아이디어는 많지만,
이를 실제로 구현하기는 어려워 좌절을 겪었던 경험들이 모여 제안의 계기가 되었다고 합니다.
아래 사진은 회의에 참석해주신 어머님이 아이에게 맞춰서 제작하신 부츠인데요!
보조기구를 착용한 채로 부츠를 신을 수 있게 제작한 것이라고 해요~
이렇게 필요에 의해 일상 생활 용품들을 창작·변용하고 계시는 어머님들은 이미 모두 훌륭한 디자이너이신 것 같습니다.
다만 모든 아이디어들이 이렇게 실현되기에는 시설도 많이 부족하고, 실제로 만드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다고 합니다ㅠ
예를 들어 단순한 옷 수선이라고 해도, 맡아주려는 수선집이나 세탁소가 거의 없을 뿐만 아니라,
아동들의 신체 구조에 대한 이해가 없다보니, 어머님들의 의도가 담긴 아이디어대로 실제 구현하는 게 아주 어렵다고 하네요ㅠㅠ
이외에도 의복을 비롯하여 일상 속 기성품 개조에 대한 아이디어가 무지무지하게 많으시다는데요,
부디 그 많은 아이디어들이 하나씩 실제로 프로토타입으로, 또 완성품으로 나오게 되어
더 많은 뇌성마비 아동들이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디자인 거버넌스에서 함께 해요!
제안자분, 그리고 회의에 참석해주신 어머님들은 서비스, 시스템 구축에 대한 아이디어를 이미 많이 갖고 계셨는데요.
이제는 디자인 거버넌스와 본격적으로 함께 하게 된 <뇌성마비 아동의 의복문제 해결을 위한 서비스디자인>!
뇌성마비 아동, 그리고 엄마들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방법을 함께 고민하고
머릿속에 그리셨던 아이디어를 함께 구현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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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안하기>를 통해 올라온 한 아이디어
2016년 디자인 거버넌스의 1차 사업 주제 제안으로, 뇌성마비 장애아동을 가진 부모님의 목소리가 올라왔어요!
뇌성마비 장애아동들은 기성복을 그대로 입기 어렵고,
취향에 맞는 옷을 입으려면 수선해야하는데 마음씨 좋은 수선집을 만나기 어렵고 비용도 많이 들고...
이러한 뇌성마비 아동의 의복 문제에 대해 이야기해주셨는데요.문제 해결을 위해 부모 커뮤니티를 만들어 의복개조를 함께 할 수 있었으면 한다는 내용이었어요~
▶뇌성마비란 무엇인가요?
뇌성마비란 아이가 태어나기 전이나 태어날 때 또는 태어난 후에
아직 미성숙한 뇌의 손상으로 운동 및 자세의 장애를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증상은 만2세까지 나타나며 마음대로 손발을 움직이거나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어려워지고
뇌송상의 부위와 정도에 따라 지적장애, 경련, 언어장애, 학습부진, 시각 및 청각장애 등을 합병하는 경우도 있어요.<출처: 국가건강정보포털>
▶뇌성마비 아동의 신체적 특성의 다양성
한마디로 '뇌성마비'라고 해도 장애의 신체적 특성은 아주 다양합니다.
너무나 다양하기 때문에 의학적으로도 질병을 여러 관점에서 질병울 분류하고 있어요!그림은 마비가 발생하는 부위에 따른 (침범된 부위에 따른) 뇌성마비의 분류예요.
부위, 그리고 미비의 정도도 다양하다는 것을 볼 수 있지요?그리고 뇌성마비의 이상운동 패턴도
팔다리가 뻣뻣하고 관절을 부드럽게 움직일 수 없는 경직형,
팔 다리의 근육 긴장도가 감소되어 관절을 수동적으로 움직일 때 전혀 저항이 없는 저긴장형 등
다양한 패턴이 있어요.이것을 봐도 뇌성마비 아동들이 신체적 특성에 맞는 옷을 입으려면
개인 수준의 맞춤화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네요!!<출처: 국가건강정보포털>
▶뇌성마비 아동의 의복문제 해결을 위한 서비스디자인이 1차 주제로 선정되었어요!
'뇌성마비 아동의 의복문제 해결을 위한 서비스디자인'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디자인 거버넌스 지원단의 심의를 통과한 뒤,
서울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엠보팅(mVoting)에서 총 1,044표 중 가장 높은 득표 수를 얻어
7월부터 시작될 1차 사업의 주제로 최종 선정되었습니다.앞으로는 팀 구성은 물론, 다양한 교육과 함께 현장 조사 등의 과정도 차근차근 시작될 예정이에요!!
뇌성마비 아동의 취향과 신체적 특성에 딱맞는 옷을 만들기 위해
과연 어떤 해결 방법이 있을까요?? 함께 고민하고 좋을 솔루션을 낼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참고문헌>
- 보건복지부, 국가건강정보포털, http://health.mw.go.kr
- 정진엽, 황정민, 김기정, 신형익, 박문석 외,『알기 쉬운 뇌성마비』,경기도: 군자출판사, 2016.
- 타마키 요시타카 외, 뇌성마비(1): 지체부자유, 뇌성마비의 정의와 관련 사항, 신슈대학 교육학부 연구논문집, 9권, pp.227-248, 2016.
(田巻 義孝 他, 脳性麻痺(1):肢体不自由,脳性麻痺の定義と関連事項, 信州大学教育学部研究論集, 9巻, pp.227-248, 2016.)
- 타마키 요시타카 외, 뇌성마비(2): 뇌성마비의 부위별 분류와 병형분류, 신슈대학 교육학부 연구논문집, 9권, pp.249-272, 2016.
(田巻 義孝 他, 脳性麻痺(2):脳性麻痺の部位別分類と病型分類 信州大学教育学部研究論集, 9巻, pp.249-272, 2016.) -
뇌성마비 아동들도 패션을 즐길 수 있게 취향, 유행, 그리고 신체적 특성에 맞는 의복을 제공하는 방법을 디자인하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