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와 숭실대는 동작구에 위치해있습니다. 하지만 지역사회와 대학간 연계는 현재 매우 미미한 수준입니다.
 최근 들어서 지역사회와 대학을 연계하는 수업과 공모전이 생기는 등 다양한 시도들이 생겨나고 있지만, 
 그 기간이 끝나면 겨우 이어졌던 그 끈들은 아쉽게도 흩어져버리고 맙니다. 
 지역 멀리서 찾아온 학생들은 취업을 해야하고, 당장의 사업이 바쁜 지역사회는 그들을 계속해서 신경쓰기 힘드니까요.
 
 그래서 저희는 새롭게 생각해보고자 합니다. 어쩌면, 우리가 이토록 이어지기 힘든 까닭은 아주 간단하게도
 학생은 동작에 살지 않았기 때문이고, 지역사회는 학교에 무엇이 있는지 모르기 때문은 아닐까?
 그래서 제안합니다. 대학생의 시각에서, 그리고 지역사회의 시각에서 대학동네 동작의 마을지도를 함께 디자인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상상해보세요. 학생도, 지역사회도 서로가 서로의 존재를 인지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대학 내에 존재하는 인적·물적 자원을 표시하고,
 각 대학 상권에 존재하는 다양한 맛집과 공유공간을 그려낸 대학동네 동작의 새로운 지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