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주변의 숨은 공간을 예술의 출발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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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주변의 숨은 공간을 예술의 출발지로!
2017년 02월 23일저희는 한 살 터울의 자매입니다.
초등학교, 중학교, 심지어 같은 고등학교를 다녔습니다.
등하굣길을 함께 했고, 특히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나누던 수다는 저희만의 추억이지요.
학생들이 매일 걸어가는 길, 그 주변 공간을 예술의 공간으로 변모시키는 것은 어떨까요?
학교와 학교 사이의 어두운 골목길, 굴다리 아래의 휑한 도로, 그 밖에도 학교 주변의 숨은 거리의 공간들...
가끔은 골목길이 사진전이 되고, 굴다리 아래의 빈 공간이 시각예술의 출발지가 되길 제안합니다.
숨은 장소들을 잘 활용한다면 바쁜 학생들이 친구와 나눌 더 많은 얘깃거리를 제공하지 않을까요?
(저희는 서울에 사는 시민은 아니지만, 금천구의 학교 주변을 보며 생각한 것들을 몇 자 적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