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고 싶은 집으로 꾸며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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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고 싶은 집으로 꾸며 주세요~
2017년 02월 23일집은 인테리어가 잘되어 있고, 돈을 투자해야 멋지다는 생각을 접어두고
어릴적부터 송파에 살았던 저로서는 지금의 집들을 보면 가슴이 아픕니다.
아파트도 그렇고..빌라도 그렇고...
그냥..집입니다.
예쁜 잡지나 인터넷을 보면 돈을 들이지 않고서도 각 지역마다 디자인되어지는 집들의 사진들을 봅니다.
정말 행복해 집니다.
저는 다른 집을 보면 궁금해집니다.
어떤 집일까? 어떤 인테리어일까?
그런 생각을 각 건물마다 입히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생각을 혼자 상상해보곤 합니다.
그냥 건물이 아니라, 에술적인 느낌을 살려주고 싶은 마음입니다.
건축법상으로도 각 집마다 예술성이라는 부분에 특색을 주면 어떨까요?
그렇다면 집들의 모습이 어떻게 바뀔 수 있을까요?
그냥 벽이랑 돌이랑 이런 모습 말구요...
빌라에 그냥 주차공간으로만 사용되는 공간 말고요~
각 세대마다 서로 생각하고 조금씩 꾸며주면 서로가 소통할 수 있는 기회도 생기고 특색있는 건물로 지나갈때마다 미소짓는 경험을 해보게 해주고 싶어요.
인간에게 자연은 굉장히 중요한 부분입니다.
건물짓기에 아까운 송파땅이지만, 그 건물자체만으로도 예술품으로 지어질 수 있고, 지어진 건물에게도 예술작품으로 입혀 줄 수 있다면 얼마나 멋진 공간이 될까요?
생각만해도 행복해지네요.
공간이 예뻐지면 신기한 일들도 많이 생길 거에요.
저의 제안은 이렇습니다.
현재 지어진 건물주들에게 주민센터에서 특혜를 주는 제도를 마련해 주시면 어떻까요?
자신의 가진 건물을 예술적인 공간으로 특색있게 꾸밀경우 세금을 감면해 주는 일정기간을 두는 것입니다.
2~3년정도가 적당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어느정도 예쁜집을 만들어가는 분위기라면 새로 짓는 건물들은 당연히 그 분위기에 맞춰서 꾸며지 나갈 것입니다.
아~~ 제가 집이 있다면 솔선수범으로 보여드릴 수 있을텐데요. ^^*
아쉽지만 세입자로서는 힘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생각만 했던 걸 풀어만 놓아도 누군가가 같은 생각을 하고 있지 않을까 싶어서요~
어디에서 찍어도 그림같은 우리동네가 되는 그날을 꿈꾸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