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모가 있는 마지막 여정, 소담한 온라인 장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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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모가 있는 마지막 여정, 소담한 온라인 장례식장
2019년 06월 07일기존의 장례식에서 벗어나, 상주도 모르는 문상, 관계를 위한 문상이 없도록 온라인 장례식으로 바꿔 사회적 경제적 비용을 줄이며, 추모와 소통을 갖는 마지막 여정을 소박하고 담담한 장례식으로 바꿈
0 문제점
- 현재의 장례식은 상주가 모르는, 또는 고인을 모르는 사람들이 문상을 하고 있음(생전장례식이 아닌 경우)- 사회적 도리라는 명분으로, 때로는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관리하는 수단으로 활용되어 문상중심의 장례식이 이루어짐
- 문상객은 경제적 부담과 사회적 도리를 안고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하는 경우도 많음
- 전체적으로 장례식을 치르는 경제적, 사회적 비용도 큼
- 그러나, 지금은 과거와 같이 상부상조로 큰 대사를 치뤄야만 하는 시대가 아님. 변화가 필요함
0 개선방안
- 온라인장례식장을 통해 온라인으로 부고를 모두 알리되, 문상객과 조화는 받지않으며, 온라인으로 추모의 글을 공유하도록 함
- 고인의 삶을 온라인에 올리거나 사진자료를 올릴 수 있음
- 장례식장은 과도기적으로 입관, 염 등 절차를 고려하여 기존 병원 장례식장을 이용하거나 온라인 전용장례식장을 별도로 건설할 수도 있음
- 온라인전용장례식장은 서울시가 운영하며, 비용은 무료(혹은 최저선)이며, 시신을 안치하고 화장하는 일체를 컨설팅함(화장은 시립화장장에서)
- 온라인전용장례식장에는 가족공간만 있어, 가장 중요한 가족이나 친지의 참석만 가능하고, 대규모 문상은 받지 않음
- 시는 장례컨설턴트를 통해 고인의 추모를 도울 수 있음
- 현재처럼 기존 장례식장을 이용해야 할때는 "가족외에는 문상과 조화를 받지 않는 장례식입니다"는 안내판을 붙이며, 필요시 서울시가 시범적으로 일정정도의 경비를 지원할 수 있음- 서울시는 필요하면 온라인장례식, 소담한 장례식 문화를 위한 지원조례를 제정할 수 있음
- 이를 통해, 형식을 중시하며 문상중심의 장례식으로 인한 사회적, 경제적 부담도 줄이는 문화를 확산시켜 나가는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