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복지시설 유니버설디자인 컨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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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복지시설 유니버설디자인 컨설팅~ 이렇게 완료되었어요!
2017년 01월 18일 
 
취약한 복지환경에 이용자의 신체적, 심리적 요구를 반영하는 유니버설디자인 컨설팅을 통해 복지서비스의 질적 수준과 이용자의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입니다. * 본 사업은 디자인거버넌스 사업은 아니나, 거버넌스와 유사 형태로 진행된 서울시 디자인 정책 사업입니다.
▶ '복지시설 유니버설디자인 컨설팅' 사업이란?
‘복지시설 유니버설디자인 컨설팅’ 사업은 취약한 복지환경에 이용자의 신체적․심리적 요구를 반영하는 유니버설디자인 컨설팅을 통해 복지서비스의 질적 수준과 이용자의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입니다.▶ 현황과 문제점이 있어요~
복지환경에 대한 중요성은 인식되고 있으나 예산 부족, 가격경쟁방식의 발주, 공사완료 후 운영자가 선정되는 절차 등의 문제로 최소한의 법적 기준을 겨우 만족하는 수준에 머물러 있는 현실이 대부분이에요.
이런 현실에 막혀 복지시설의 설계 단계에서부터 이용자들의 특성이 충분히 반영되지 못하면 공사 후 어린이, 장애인, 어르신 등 복지시설 이용자들에게 불편이 생기고 이는 추후 재시공으로 이어져 예산을 낭비하게 되는 문제가 발생하기도 하는 거죠.
▶ 이용자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디자인을 개발했어요!
이에 서울시는 ‘복지시설 유니버설디자인 컨설팅’ 사업을 실시하게 됐어요. 이 사업은 설계 단계에서부터 이용자, 보호자, 시설운영자, 관계 공무원,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여 이용자의 행태와 심리적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디자인을 개발·적용하는 방식으로 추진되고 있어요. 출입공간, 생활공간, 이동공간, 위생공간 등 모든 공간의 마감재 하나, 조명 하나까지 시설 이용자의 특성을 생각해 디자인하고 있죠.
예컨대, 어린이집 출입문에는 손끼임을 방지하는 틈을 만들고 어린이와 교사가 각각 이용할 수 있도록 높이가 다른 유리창과 문손잡이를 설치하고, 장애인복지관의 안내데스크는 휠체어 이용자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높이를 낮추고 경로당 야외에는 어르신들이 걸터앉아 잠시 쉴 수 있는 벤치를 만드는 것 등이지요.
손끼임 방지를 위한 틈과 영유아 및 교사를 위한 높이가 다른 손잡이,영유아 눈높이에서도 볼 수 있는 유리창이 있는 문,매립형 책선반과 어린이 벤치 등을 적용하여 이동공간에서의 다양한 놀이활동을 지원하는 예▶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문제를 해결하였어요~
이러한 사례들은 이용자 입장에서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모여 의견을 수렴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여 나온 결과물들입니다. ‘복지시설 유니버설디자인 컨설팅’ 은 그간 복지환경 조성에 부재하였던 이용자 입장에서의 면밀한 고려 뿐 아니라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의견을 공유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과정을 형성하고 지원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복지시설 유니버설디자인 컨설팅’ 사업은 2010년부터 시행되어 2015년까지 총 32개소에 대한 컨설팅을 지원하였으며, 16년에도 어린이집, 경로당, 노숙인시설, 한부모가족시설, 노인종합복지관 등 12개소 복지시설에 대해 컨설팅을 시행할 예정입니다.